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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무역  커피란

공정 무역 커피는 다국적 기업이나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제3세계 커피 농가에 합리적인 가격을 직접 지불하여 사들이는 커피를 말한다. 대부분의 커피는 일부의 대규모 농장을 제외하고는 빈국의 가난한 소작농에서 재배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제 3세계에 불리한 무역규제로 인해 대기업이나 중간 상인들이 이 커피를 헐값에 사들여서는 소비자에게 비싼 가격으로 팔아 폭리를 취하기 때문에 제3세계 생산자들의 빈곤과 노동력 착취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정 무역 커피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기본으로 커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생산자와의 장기간 거래 등 국제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자는 취지로 생겨났다.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좋은 조건을 제공하며 그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맛이나 향이 중심이 아닌 유통방식이 남다른 커피인 셈이다. 덕분에 5,000원 정도의 커피 값 중 원두 생산자에게 10원도 돌아가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 거래자가 직접 제3세계 생산자에게 제값을 주고 커피를 사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판매처로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커피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공정 무역 커피 [Fair Trade Coffee]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2011. 10. 15., 우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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